▲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 대한낭송협회 배월영대표 협약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사)=국립해양박물관은 2월 26일 오전 11시에 대한낭송협회와의 협약서를 대회의실에서 체결하고 해양 문화 교류와 확산, 낭송 문화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아름다운 해양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낭송협회는 해양도시 부산에서 바다와 함께하는 낭송 문화의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행사 및 공연, 교육관련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으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해양 문화유산과 관련된 낭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낭송 공연 및 낭송 강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해양 문화를 더 가까이 즐기고 참여토록 하기 위함이다.
▲국립해양박물관과 대한낭송협회,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모습.
대한낭송협회 배월영 대표는 "국립해양박물관과의 협약으로 시민들이 해양 문화을 더욱 깊이이 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낭송의 다영한 컨텐츠와 교육을 통해 해양 문화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대한낭송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바다를 담고, 세계를 잇는 해양과 낭송 문화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색 문화의 향유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문화와 낭송 문화라는 부산의 특색을 살린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연구 서영남 실장, 경영지원 임대혁 실장. 김희영 운영본부장, 김종해 관장,대한낭송협회 배월영 대표, 김승윤 부회장, 구자윤 이사, 국립해양박물관 이승현 홍보과장 기념 사진.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과 관련된 역사·고고·인류·민속·예술·과학·기술·산업의 유산을 수습·관리·보존·조사·연구·교육·전시를 함으로써 해양 문화, 예술, 과학, 기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립해양박물관이다.
또한 대한낭송협회는 낭송 문화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단체로 정기 낭송회, 전국 시 낭송 대회, 시 낭송 아카데미 교육 ,낭송 전문지도사 육성, 낭송관련 봉사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8일 오후 3시에 대한낭송협회 제12회 정기낭송회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정기낭송회는 협회원및 게스트들이 모여 애송시를 낭송하고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국립해양박물관 방문객 및 낭송을 사랑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하여 부산영도의 아름다운 바다 절경을 배경으로 낭송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