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기자)=춘천시는 각종 재해 발생으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가스 및 건설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춘천시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시설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인파의 집중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대형마트, 관광숙박시설, 종교시설 등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위기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노후·위험시설물에 대해 기온급변에 따라 위험요소가 가중되는 시기 등 연 5회 이상에 걸쳐 안전관리자문단과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망사건으로 이어지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해서도 춘천시는 지난 27일부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시 발주 건설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10월 중에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도로 및 교량 등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1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중대재해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춘천시 관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이 목적이며, 합동점검 실시 등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제고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 및 각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