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2022.10.19 11:50:34

현장서 꼭 알아야 할 기준 등 매뉴얼 제작해 배포키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건축물 해체공사장 사고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매뉴얼은 책자로 제작해 시군 해체허가신고 인허가 부서와 도내 해체공사 감리자에게 배부하고, 일반인도 쉽게 열람하도록 도 누리집(도정소식부서자료실건축개발과)에 게시한다.

 

이는 노후건축물 증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해체공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광주 학동 해체공사 현장 붕괴사고에 따른 해체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공무원, 시행자, 시공자, 감리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해체계획서 작성검토 방법 및 해체허가(신고) 절차 해체공사 현장점검 및 감리업무 가시설 설치 기준 해체건축물 안전성 검토 해체장비 및 공법 종류 사고 사례 등이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해체공사장은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만큼 인허가 및 공사 등 모든 관계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이번 안전관리 매뉴얼이 해체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해체공사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건축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건축안전 종합 행정 추진을 위해 건축안전팀을 신설하고, 전남도 건축안전자문단(70)과 함께 해체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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