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서 기자)=강원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23일 홍천읍내 한 음식점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봉사활동 평가회 및 3월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공유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018년 8월 지역 업체대표들을 중심으로 구성 자생봉사단체로 창립되어 현재 30여가구의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리모델링을 진행한 집수리로 특화된 봉사단체이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속적 집수리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한 조손가구에는 자재비 1,200여만원을 투입 전면 농가주택 집수리를 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내면 장애인 어르신 2가구의 도배 및 장판교체작업과 욕실누수 보수작업을 실시했고, 오는 3월에는 홍천읍 장수어르신을 모시는 한 가구를 선정해 주거불편사항을 개선하기로 의결했다.
강만진 부단장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학생이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재능기부와 회비를 통한 자재비 구입으로 봉사하는 단체라 회원들게 감사하다”며 “봄철이 된 만큼 3월에는 전 회원이 함께하는 봉사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