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 구성

2023.03.06 20:19:26

대상 사업 발굴․선도 기업 유치 방안 등 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기회발전특구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 6일 도청 정철실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어 특구 지정을 비롯해 대상사업 발굴, 선도기업 유치 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첫 회의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남도 관련 부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산하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우주산업 등 전남도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대상 사업 발굴과 선도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제도 설명과 전남도 대응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회발전특구 근거법이 되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통합법률안이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고 정부 지침도 없는 상황이지만, 입법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 수 있다전남이 잘 할 수 있는 특화산업 분야에 참여 기업 발굴부터 입지 선정, 기업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까지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파격적 세제 지원과 거침없는 규제 특례를 담고 있다. 지역에선 수도권은 물론 해외 유턴 기업까지도 흡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시도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