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류저장소 점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전국적 산불 발생 빈발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수해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3월 9일 도내 화약류 저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도내 허가된 화약류 저장소는 문경, 고령 등 총 17개 업체로 휴업중인 업체를 제외한 총 13개 업체가 운영중인데, 대부분 산림지역에 위치하여 산불 등 화재에 취약한 관계로 ▵최초 허가시 위해예방계획 ▵자체안전점검 ▵응급조치 및 대피방법 등 대피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 중 대피장소의 추가 지정이 필요하여 북부권역 2개소(문경, 충북 보은)와 남부권역 2개소(고령, 경남 고성)를 추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정했다.
기존 업체 관계자 원OO 대표는 “대피거리 등이 감소해 대피계획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주원 청장은 화약류저장소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분기별로 점검·보완하여 재난발생시 경찰-지자체-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