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기자)=자매도시 서울 강서구가 강릉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가득 싣고 직접 임시 대피소를 방문했다.
14일(금) 오후 강릉 아레나에 도착한 강서구는 컵라면과 간식으로 구성된 3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강서구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2004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9년과 2022년 강릉 옥계면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2.5톤 2대 규모의 이재민 구호 물품과 1,123만 원의 공무원 성금 모금을 지정 기탁하는 등 우리 시의 재난 발생 시마다 적극적으로 온정을 나누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