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북동방 13km 해상 6톤급 어선 화재발생 후 침몰

2023.04.29 20:26:16

인근어선이 전원 구조하여 해경에 인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4월 23일 오후 3시 2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약 8.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6톤급, 승선원 4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해군 및 민간구조세력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경비함정에서는 인근 항행선박 대상으로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어선 A호 선장은 조업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을 시도하였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아 통신기로 구조요청 후 해경에도 신고했다.



인근에 있던 어선 B호(9톤급)가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A호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호미곶 연안구조정은 어선 A호 승선원 4명을 태우고 호미곶 항으로 입항했으며 다행히 건강상 이상은 없었다.

어선 A호는 경비함정의 소화작업 중 수면 아래로 침몰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선 A호가 침몰한 해역 주변으로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A호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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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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