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장 현장방문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소방본부는 지난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같은 유사 화재 재발 방지와 산업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산업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대전 및 대덕산업단지 내에 있는 600여 공장 중 최근 10년간 화재 발생 이력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60여 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소방시설 차단 ․ 정지 ▲피난방화시설 폐쇄 ▲가연물적치 등 안전 위해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소방계획서 작성 및 소방훈련 ․ 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자,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과의 정기적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컨설팅 전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잠깐의 안일함과 작은 부주의로 시작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와 아픔을 남긴다”며, “평소 주변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습관과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작업 환경조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