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1부대 장병들이 전의면 지역 소외계층에게 보내줄 여름나기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육군 제32보병사단 예하 3231부대는 지난 9일(금) 세종시 관내 5개 면(장군면, 전의면, 부강면, 연기면, 금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 이날 행사는 집중인성교육 주간을 맞아 부대 장병의 인성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고온다습하고 강우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무더위와 각 종 해충으로 여름나기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여름나기용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 지원된 물품 기트는 3231부대와 세종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집되어 후원됐으며,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세종시 공동모금회, 세종시 약사회, 세종시 특전예비군중대와 3231부대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 물품 키트는 모기향과 모기 스프레이, 부채, 쿨링 수건, 장병들이 직접 수기로 작성한 메시지 카드로 구성됐다. 부대에서는 지원된 물품을 기트로 포장하여 5개 면사무소와 대표로 1개 가구에 직접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용재 대위는 “봉사활동을 통해 용사들이 지역 주민과의 협력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체득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