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사진작가・화가 이정의”

2024.07.19 16:08:49

‘백지 위에 사랑을 덧칠하다’
봉사를 철학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사

지난 4월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한 제40회 무등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사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정의’ 작가가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정의’ 작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작가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애들’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해맑은 미소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어느 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세월을 멈추고 함박웃음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작가의 순수한 의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러 가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애달픈 삶을 비유한 작품 ‘목욕 여승’은 불필요한 것을 모두 씻어내고, 보는 이들이 신선하고 상쾌함이 전달 있도록 의미를 둔 작가의 정신세계에 사랑과 배려, 봉사와 열정이 넘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작가의 내면에서 잔잔하게 분출하는 에너지의 힘은 1990년 사진작가로 입문 후, 지속적인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현세의 난제를 표현하고자 하는 현상들을 사진에 담아 승화시키며, 사실적인 사진을 다른 이미지로 변화된 현상을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작가다.

 

사진작가와 더불어 화가로서 그림을 그릴 때는 화폭에 담고자 하는 내용에 작가의 정신을 덧입혀서 표현하고, 작품을 대하는 이들과 교감하는 것에 행복감과 보상을 함께 얻어왔음을 이야기한다.

흰 여백의 무에서 추가된 이 화가의 그림 세계는, 집중이 잘 되는 깊은 밤에 붓을 들고, 누군가에게도 쓸모없는 휴지로 버려지지 않는, 고아한 작품을 탄생시키려 맑은 정신과 혼을 쏟고 집중하여 그림 세상을 펼쳐나가는 일에 순수한 열정을 쏟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수상자는 지역의 단체에서 어르신들이 화장을 곱게 단장하고, 고운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여 어르신들의 추억을 만들고 효 섬김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의 작가의 화폭과 사진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에너지는 분주한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을 맑아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 작품의 인기가 높다.

이정의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을 통해서 전해지고 해석되는 작품으로 주변이 정화되고 치유되는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대상 수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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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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