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 청신호…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통과!

2024.09.25 22:30:53

9.25.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엄궁대교 건설사업 노선승인' 조건부 가결 통과돼
최종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5년 3월 공사 본격 착공 예정, 2030년 상반기 준공 목표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할 낙동강 횡단교량의 마지막 퍼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20일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통과 후 국가유산청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노선승인을 오늘(25일) 연이어 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사업 개요>

ㅇ 구 간 : 강서구 대저동(부산에코델타시티) ~ 사상구 엄궁동

ㅇ 규 모 : 도로건설 L=3.0km, B=6차로

ㅇ 총사업비 : 3,455억원(국 1,555, 시 1,900) ▹ 사업기간 : 2018∼2030

 

이는 시가 국가지정유산에 미치는 영향 검토·검증과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 제시를 위한 논리 개발에 총력 대응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대저대교, 장낙대교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신청이 국가유산청의 부결, 보류로 인해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국가지정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낙동강 횡단교량 3개소(대저대교, 장낙대교, 엄궁대교)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7월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7월 24일 대저대교, 장낙대교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을 끌어냈으나, 엄궁대교는 당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보류됐다.

 

지난 9월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협의가 완료됨과 동시에 국가유산청 현상변상변경 노선승인 신청을 발빠르게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을 이끌어냈다.

 

시는 현상변경 허가를 받은 만큼 엄궁대교 건설을 위한 도로구역 결정과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밟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저대교, 장낙대교에 이어 엄궁대교도 착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