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 개막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 주최,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주관 제21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허일 이사장이 밝혔다.
경상남도공예박람회 행사는 경상남도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상남도 공예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소통하는 장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도내 60여 개 공예업체가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분야별로 도를 대표하는 우수공예품을 전시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를 콘셉트로 관련 공예 제품뿐만 아니라 20여 개 업체에서 400회의 무료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제20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 자료 사진.
행사는 ▲개막식 및 공연행사 ▲전시, 홍보, 판매 ▲무료 체험 행사 ▲제작 시연 ▲경상남도 문화재, 명장 특별초대전으로 구성했다.
먼저 29일부터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동안 매일 10시 1회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홍보, 판매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날은 5시까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여 개 경남 공예업체의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 부스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지역 공예인과 자신만의 공예품을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볼 수 있다. 옻칠 수저, 손수건, 매듭 노리개, 오리 모양 접시, 한지함, 펜던트, 클레이 소품, 한지 사각 접시, 도자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 20여 종류의 400회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작 시연 부스에서는 도내 공예 관련 장인의 대형도자기 제작 시연과 물레성형 시연이 진행되므로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공예품의 제작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 명장의 우수공예품 전시 존에서는 경상남도 명장, 명인,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경상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예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와 참관 가능하며 행사 세부 내용은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누리집(http://www.gnhand.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상남도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제21회를 맞이한 경상남도공예박람회는 도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예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어 왔다”면서 “올해는 가족들이 함께 공예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내 우수공예품 전시, 홍보, 판매와 풍성한 무료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