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음달 11일까지 RISE 사업 수행 대학 모집…올해 1200억원 예산 투입

2025.02.05 20:13:26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구 RISE 사업의 예산은 1200억 원 규모이며, 5주간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한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던 기존방식과 달리, 지자체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교육 혁신 및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형 RISE 계획은 대학의 혁신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를 통한 인재양성 및 산업구조 혁신, 취·창업 유도,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된다.

 

2023년 2월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구시는 기업지원 및 지·산·학·연 협력사업 수행에 경험이 많은 대구테크노파크를 RISE 사업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지역 대학들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학별 특성과 강점, 단위과제 간의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요건검토,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순경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또는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RISE는 중요한 기회이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형 RISE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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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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