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전문 가사돌보미(월 2회·1회당 4시간)를 대상 가구에 보내 세탁과 설거지·청소·주방정리 등 가사 전반을 돕는다.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6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무료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다.
희망 가정은 오는 28∼30일 구비서류를 지참해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