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세계 속 잇따른 폭염과 지구온난화의 위기

2015.07.28 18:34:32

 

   
 

아리랑TV 글로벌 토크쇼 <NEWSTELLERS>에서는 세계 속 폭염으로 인한 잇따른 피해와 지구 온난화의 위기에 대해 조명한다. 세계 속 폭염 관련 뉴스 브리핑을 시작으로 폭염으로 겪고 있는 피해와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일련의 노력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이번 회에는 스티븐 브로윅(캐나다), 존 파워(아이랜드), 프레드릭 오자디아(프랑스), 아따(스페인)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먼저 진행자인 배수정은 올 여름 인도 뉴델리의  아스팔트가 녹아내린 사진을 소개한 뒤 각 나라의 폭염의 기준에 대해 물었다. 폭염에 대한 공식적인 기준이 없는 나라가 있기도 하지만, 스페인이나 프랑스, 캐나다는 3일 연속 평균온도보다 높을 경우를 폭염이라 하는데, 나라마다 폭염에 대한 기준은 달랐다.  유독 올 여름, 폭염에 대한 기사가 전 세계 헤드라인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폭염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고, 폭염으로 인한 화재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패널들은 전했다.  이에 진행자는 한국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 폭염 피해 기준 온도가 도시는 29도, 농촌은 31도이며, 33도를 넘으면 지역에 관계없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폭염으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

 
폭염과 같은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패널들 모두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주요 원인인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모든 현상이 기후 변화의 탓이 아니라 기후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측정된 자료를 봐야하며, 종합적인 자료를 보면 지난 100년간 대기 변화와 날씨 패턴이 극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패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려되고 있는 점들에 대해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해수면에 근접한 유적지들이 해수면 상승현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례들도 말하기도 했다.  반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좋은 점을 설명하는 이도 있었고, 지구온난화를 ‘변화’의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과거 추운 지역에서 재배하지 못하던 과일을 지구온난화로 재배할 수 있게 된 예를 제시하며, 이는 사람들이 주어진 상황을 개선하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크는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되었다. 한국에서 과거 이명박 정권 당시 기존 탄소배출량의 30퍼센트를 감소하겠다는 정책을 예시로 들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실제 경험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그리고 올해 말에 파리에서 열리는 COP21라는 국제회의와 기후변화를 위한 유럽연합(EU)의 활동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기후 변화의 위기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구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더미로 변해가고 있다”고 과감한 발언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언급하는 패널도 있었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7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아리랑TV <NEWSTELLER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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