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 후 2,200여권 판매

2016.05.17 14:41:00

알라딘이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이 발표된 후 현재까지 <채식주의자> 판매량이 2천 2백여권에 이르는 등 전일 동시간대 대비 30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상 소식이 집중 보도되었던 오전 9시~11시 사이에는 1분에 7권씩 판매되는 등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구매자 4명 중 1명은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의 다른 작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다룬 작품인 <소년이 온다>로 2014년 5월 출간된 작품이다. 구매자 9명 중 1명이 이 작품을 함께 구매했다. 이번 달 출간 예정인 소설 <흰>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편소설인 <희랍어시간>, 시집인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역시 동반 구매 비율이 높았다.

알라딘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에 이름을 올린 작가인 만큼 수상작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 대한 관심도 커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채식주의자>를 구매한 고객의 평균 연령은 42세이며 40대의 구매가 전체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비율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은 한강 작가 기획전을 열고 한강 작가의 도서 및 맨부커상 수상 후보 작가의 책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채식주의자>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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