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알바소득지수’, 고용노동 시장의 흐름을 읽다

2017.03.20 08:48:19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매년 분기마다 ‘알바소득지’를 조사 및 발표하고 있다. 알바소득지수는 근로소득 및 임금률의 추이와 고용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다. 총소득 개념으로 접근해 근로시간을 반영함으로써 알바 임금과 근로시간의 움직임, 구조 등을 파악하여 알바 균형가격 및 실질적인 노동공급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알바소득지수는 광범위한 다층 구조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지수를 제공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월 첫째 주 조사를 시행, 전월 벌어들인 한 달간의 소득을 조사한다. 알바 근무시간, 한 달 총소득으로 접근해 가중평균 시급 파악하며 매월 업종별로 응답하는 인원수의 변동에 따른 가중치를 계산하여 최종 알바소득지수를 산출한다.


지난달 알바천국은 매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3,667명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하여 ‘2016년 연간 및 4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발표했다. 2016년 한해 전체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7만 6,893원’으로 2015년(65만 3,391원)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최저임금(5,580원)대비 2016년 최저임금(6,030원)인상률은 8.1%인데 반해 알바생의 소득 증가율은 최저임금 인상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아르바이트 채용시장의 위축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별 소득으로는 서울이 69만 2,017원으로 1위, 광주가 62만 6,952원으로 조사 지역 중 가장 하위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별 소득으로는 사무/회계가 94만 3,654원으로 1위, 서빙/주방이 56만 1,680원으로 가장 하위에 위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알바천국이 발표한 ‘2016년 연간 및 4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은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떼지수’라 불리는 스타벅스지수는 카페라떼의 가격을 이용해 실제 환율과 적정환율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고안해 낸 구매력 평가환율 지수이다. 특히 스타벅스 라떼는 빅맥지수의 대체 지표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스타벅스 본사도 각국 매장의 제품값을 비교 평가하고 있으며, 2~3년에 한 번씩 커피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한국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세계에서 2번째(4,100원), 카페라떼는 세계에서 4번째(4,600원)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타벅스 라떼가 가장 비싼 지역은 스위스 취리히($6.69), 반면 스타벅스 라떼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는 매년 태평양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착한소비지수’를 조사 및 발표한다. 착한소비지수는 최근 3년 안에 친환경 제품 구매 경험과 공정무역 제품 구매 경험, 기부금 자동 적립 제품 구매 경험 등 세 항목 응답 평균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2016 착한 소비 지수’는 태평양 지역 14개국, 나라별 18∼64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00점 만점으로 측정된 착한소비지수는 인도네시아가 73.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37.4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39.5점의 일본, 49.2점의 대만보다 낮은 순위다. 홍콩(37.1점)과 뉴질랜드(29.2점), 호주(27.2점)가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착한 소비에 인색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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