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내외, 병원건립 사재 1억 출연

2017.04.17 11:14:03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내외가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기금으로 개인 사재 1억원을 출연했다.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이 개인 사재 1억 원을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기금으로 출연했고 17일 밝혔다.


박준영 회장 내외는 지난 2011년에 학교발전 기금으로 10억 원을 사재 출연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을지대학교병원 직원들에게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박준영 회장 내외의 이번 기부는 각계 여론과 을지재단 구성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을지대학교 의정부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1천 병상 이상을 확보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3개 대학원(일반·보건·임상간호)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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