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17 CIS지역 전통문화예술인 초청연수 개회식 개최

2017.05.12 10:13:20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강사급 전통문화예술인 고려인 23명을 초청하여 ‘2017년 CIS지역 전통문화예술인 초청연수’를 실시하기 위해 5월 12일 10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회식을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은 국립남도국악원과 협력하여 2016년 러시아ㆍCIS지역 동포예술인을 대상으로 한국무용ㆍ사물악기 연주 등 전통문화예술 실무교육과 한국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동 연수를 서울 및 진도에서 진행한다.


연수 대상은 귀국 후 동료 및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수할 수 있는 현직 예술단체의 강사급 예술인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연수팀은 러시아(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에서 초청된 23명으로, 약 30년간 무용강사로 활동한 시니어 강사에서 경력 5년 미만의 신입강사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연수는 고려인 사회에 정통성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류문화 보급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 전통문화예술 교육(국악 및 한국무용) ▲ 한국문화체험(고궁체험, 전주 한옥마을 답사 및 한복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답사 등) ▲ 전통문화예술 공연 관람 ▲ 발표회(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문화예술 교육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고려인들이 본국과의 단절로 언어를 많이 상실한 대신 전통문화예술을 지키고자 한 노력이 컸던 만큼, 문화예술이 동북아 연대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인 전통문화예술인들이 더 길고, 많이 문화예술연수를 받을 기회를 받도록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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