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김재춘)은 오는 6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중앙우체국 21층 스카이홀에서 「교직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 양성 및 채용 정책의 현장 적합성 진단과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04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 교원과 대학교수, 교원정책 전문가, 시․도교육청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예비교사 선발을 비롯한 교사 양성 정책과 신규교사 채용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진단하고 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날 포럼에서는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교사 양성 정책의 현장 적합성 진단과 혁신 방향’이란 주제로 교사 양성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한상윤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과장이‘신규교사 채용 정책의 현장 적합성 진단과 혁신 방향’이란 주제로 채용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의 ‘교사 양성 정책의 혁신 방향’에 관한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미래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의 제시, 초·중등교사 양성 대학의 학생 선발 사례, 예비교사 선발체제의 진단에 대한 내용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교사 양성 정책의 혁신 방향으로 교사양성기관에 대한 투자와 체제 설계를 위한 협치, 교사 양성 기간 연장 및 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통합교과 자격증 제도, 교사 양성 교육과정 변화, 임용 제도 개선을 통한 교사양성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방안 등이 제안된다.
한상윤 서울시교육청 과장의 ‘신규교사 채용 정책의 혁신 방향’에 관한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교사에게 기대하는 역량과 연계하여 교사 선발 방식의 문제를 진단하고, 주요국 사례와 더불어 혁신 방향이 제안된다. 교사 선발 기제의 기능, 임용시험, 실습 기간, 학급교사와 전담교사의 분리 선발 등의 측면에서 혁신 관점이 제안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장인 신현석 고려대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박정연 세종고운초 교사, 김안나 경기판교고 교사, 정상신 대전갑천중 교장, 황규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고전 제주대학교 교수, 이양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등임용시험사업단장이 참여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직 인․적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교사 양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이번 포럼에서는 예비교사의 선발, 교사 양성 대학에서의 양성 과정과 교육실습, 교직 입문 과정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사의 역량을 제대로 길러내면서 검증하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교사 양성 및 채용 정책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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