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며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리는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일 관계기관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 행정안전부와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와 현장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축제장 내 해맞이 및 해넘이 무대와 방한텐트 등 축제장 전체 배치와 전반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연화연출이 진행됐으며, 일출 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안데크 등을 둘러보며 축제 현장 전반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긴급차량의 비상통로 확보와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 모든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항시는 해맞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비롯한 교통소통대책, 방한대책, 주차시설 등 막바지 행정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 첫 행사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관광객이 포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1만명분 떡국 나눔과 다양한 특산물 장터 등을 준비하여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