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인센티브 5억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소비·투자 활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치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였다.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집행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19년 하반기에는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여 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평가 항목은 전체 집행실적, 광역과 시군 협력도, 소비·투자부문 집행실적 총 3개 지표이며, 전북도는 9개 동종단체 중 모든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예산현액 7조 1,528억원 중 95.7%인 6조 8,439억원을 집행하였고, 소비·투자부문 예산현액 7,321억원의 85.9%(6,291억원)를 집행하였다.
전북도는 정부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엄중한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집행을 총력 추진하였으며,
특히, 소비·투자부문, 50억원 이상 대규모사업에 대한 목표설정 및 집행상황을 중점적으로 집중 관리하고 예산-지출-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집행제고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 역할을 확대하였다.
아울러, 14개 시군의 실적을 일일 모니터링하여 부진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 및 대책보고회 개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지급방안 마련 등 시군의 집행률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북도는 2019년 행정안전부의 상‧하반기 신속집행 평가로 총 9.2억원(상반기 0.7억원, 하반기 중간평가 3.5억원, 하반기 최종평가 5.0억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하였으며, 확보된 예산은 삼락농정 농생명 산업 등 민선 7기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하반기 중앙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경기보강 역할 수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우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이 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