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국가상징 선양(무궁화)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4일 산림청에서 개최한 전수식에서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 보급·선양에 기여한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주군은 단체부문에 응모하여 대통령 표창에 선정되었다.
완주군은 그간 무궁화 전국축제를 9회 연속(2011~2019) 개최하였으며, 무궁화 명소에 2015년(우수), 2019년(최우수) 2회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여 자치단체 중 최다 보유(3개소 2만8000본 식재)하고 있으며,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000본),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 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추진하여 나라꽃 무궁화 선양 및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전라북도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종개발, 실용화에 노력하여 무궁화 4품목(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을 품종등록 하였으며, 2품목(온고을, 웅비)을 신규출원 중에 있다.
도는 개발된 품종을 활용하여 특허청에 무궁화 흉화, 명함케이스, 부채, 여권지갑, 등 특허 1건, 디자인 6건, 상표 1건을 출원하여 심사 중에 있으며, 금년도 상반기에 심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특허 출원한 상품 중 무궁화 흉화는 각종 국경일이나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 산림청과 협의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무궁화 가로수, 동산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궁화 소재를 통한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나라꽃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