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팔 걷었다

2020.03.03 15:34:20

군청 구내식당 휴무 월 2회→4회로 확대
고창사랑상품권·공무원복지포인트 적극사용 권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소규모 점포 등을 지원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이에 군청 소속 직원 750여 명이 주 4회 이상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게 된다.

 

앞서 군은 일반 식당이용을 면 단위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에 선정된 식당 18곳의 대표메뉴 등이 적힌 안내문을 각 부서에 배포했다.

 

또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추진, 복지포인트 지역 내 상가 이용, 각종 물품구입 시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외부 이동을 자제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고창농특산품 통합쇼핑몰인 고건담(고창의 건강함을 담다)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고건담은 고창군 농특산물을 통해 건강한 식품을 드린다라는 의미로 지난해 7월 탄생했다. 쇼핑몰은 복분자, 바지락, 장어, 김치 등의 지역특산품은 물론 연구소와 관내 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판매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소상공인과 소규모 점포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고창군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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