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병원 ‘국민안심병원’으로 본격 운영

2020.03.10 12:19:02

호흡기진료내과와 소아과 설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의료법인석천재단 고창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본격 운영된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고창병원은 기존 건강검진센터의 업무를 중단하고 차단막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진료내과와 소아과를 설치하고, 코로나-19가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진료를 시행한다.

 

고창병원의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과 진료대기 공간, 호흡기증상 주사실, 원무과 수납 창구(1) 그리고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KF94이상의 마스크·고글 및 얼굴가리개·1회용 앞치마·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 방지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병원 내방객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창병원 관계자는 호흡기내과에 오는 모든 환자들이 쉽게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곳곳에 홍보물을 설치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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