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호남문인협회 영호남 詩心, 푸른 바다를 항해하다... 국립해양박물관 '詩와 바다' 향연 문학, 감성, 바다, 영호남 화합

2025.11.04 15:42:02

영호남 문인 44인의 詩心, 푸른 바다를 가득 채우며 지역 화합의 '파문' 일으켜

▲부산영호남문인협회 박미정 회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깊어가는 가을, 해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인 국립해양박물관이 문학과 바다의 향연으로 가득 찼다. 부산영호남문인협회(회장 박미정)가 주관 및 주최한 2025년 가을 시화전 "詩, 바다를 항해하다"가 11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화)부터 14일(금)까지 11일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며, 바다의 무한한 영감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영호남 문인 4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양 유물 전시 공간에 시화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부산시인협회 황인국 이사장 축사 하고 있다.

 

문학과 해양 문화의 아름다운 조화와 지역 화합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문학과 해양 문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양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미정 회장은 "바다를 향한 영호남 문인들의 간절한 시심(詩心)이 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波紋)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문학이 바다처럼 넓고 깊은 감동을 주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시화전은 박물관이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와 융합하여 해양 문화의 가치를 확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출품 시인 기념사진(가운데 박미정 회장).

 

이날 개막식에는 류경자 시인의 사회로, 박미정 회장과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 김종해 관장을 비롯해 조창용 한국장애인협회장, 황인국 이사장(부산시인협회), 후원회 지상협 발전위원장 등 문인 및 문화예술계 인사, 그리고 많은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4인 문인의 작품, 바다와 인생의 깊이를 담아전시에는 총 44명의 협회 회원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필체와 그림으로 바다의 다양한 모습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관람객들은 해양 유물 관람과 더불어 수준 높은 해양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단체사진.

 

부산영호남문인협회는 이번 성공적인 시화전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문학의 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입니다. 문학이 주는 깊은 위로와 바다가 주는 영감이 만나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문인은 다음과 같다.

 

▲감장근▲권기원▲권영숙▲권철▲금다혜▲김기준▲김동환▲김명호▲김영옥▲김혜옥▲노정숙▲류경자▲문계성▲박동철▲박미정▲박우지아▲박영민▲배월영▲서태수▲신명자▲양윤자▲양윤형▲엄순남▲오은환▲유지효▲윤덕춘▲이경순▲이옥순▲이정숙▲이석란▲이순원▲이형주▲정금주▲정만식▲정서인▲정재순▲주회령▲지상협▲최문자▲최인숙▲한승희▲황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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