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이 협업하여 국방데이터 활용 AI 생태계 조성

2026.03.08 20:04:08

민‧군이 협업, 국방데이터 활용 및 AI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군‧산‧학 협력센터」 5개소 구축계획 확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6일(금) 14시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방데이터 활용 및 AI 민‧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추진계획을 논의하였다.


이번 위원회는 합참, 각군, 방사청, 국방 관련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 주요 직위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국방부는 민‧군이 공동으로 국방데이터를 활용하여 군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제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군·산·학 협력센터」를 5개 지역에 설치하고, 민간이 활용 가능한 데이터 목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주요 데이터에 대한 「국방데이터 카탈로그」를 작성하여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학 협력센터」는 민간과 군이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서 군별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서울 용산(합참), 양재(공군), 판교·대전(육군), 부산(해군·해병대) 등 5개소에 설치된다.


각 센터는 국방데이터를 민군 공동으로 안전하게 활용하는 ‘안심존’을 구축하고 최신 기종의 GPU 서버를 설치하는 등 실무형 AI 개발‧실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5개 센터별로 거점별 특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업 및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하여 각 군과 대학, 지자체, 기업 등이 소규모 연구그룹을 구성‧운영하는 등 AI 개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 민간의 AI 전문인력과 군 인력이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실험적 AI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실무형 군 AI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군이 보유한 데이터 중 민간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방데이터의 목록‧종류‧속성 등을 포함한 「국방데이터 카탈로그」를 작성하여 민간에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첨단 국방 AI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국방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나, 민간에서는 구체적인 데이터 명세를 알 수 없어 혁신적 기술 제안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국방부는 향후 방산업체 등 민간 수요를 조사하고, 보안 수준 검토를 통해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민간의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분야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데이터에 대한 민간의 접근성 향상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군이 민간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시발점으로 국방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방 AI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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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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