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똑똑하게, 교육은 사람답게”

2026.04.29 17:07:39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1차 공약 발표
5대 핵심 공약 중 첫 번째 ‘인간중심 미래교육’ 세부 내용 공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AI 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제1차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AI는 이미 교실 문턱을 넘었으며 이제는 단순 도입을 넘어 교육적 활용의 질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AI는 더 똑똑하게, 교육은 더 사람답게”라는 슬로건을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AI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AI 교육이 특정 학교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세부 과제로는 초·중·고 전 학교 AI 튜터(보조교사) 보급, 교원 대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고도화, 학생 대상 AI 프롬프트 경진대회 개최 등을 꼽았다.

 

특히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별 AI·메이커교육센터를 확충하고, 오는 2027년 월드 로보페스트 대회를 부산에 유치해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AI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 고유의 가치가 중요해진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AI가 답을 내놓을 때,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는 힘은 인문학에서 나온다”며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 학교 오케스트라 확산, 폐교를 활용한 ‘덕도예술마루’ 및 오페라 아카데미 설립을 공약했다. 또한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인재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평가 방식의 대전환도 예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정답 고르기식 교육에서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채점을 보조함으로써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사고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그동안 성과를 거둔 다행복학교, IB학교, AI연구학교의 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미래학교’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지난 9년간 부산교육 대전환의 디딤돌을 놓아왔다”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갖고 미래 사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미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표된 ‘인간중심 미래교육’은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대표 공약 중 첫 번째 발표로, 향후 맞춤교육, 안심교육, 시민교육, 행복교육 등 남은 공약들에 대한 세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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