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서거 55주기 추모행사

2019.05.08 13:29:41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 주최로 인천 자유공원에서 열려

고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55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4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송학동 1가 자유공원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동상 앞 광장에서 사단법인 한미선연합회 주최로 엄수됐다.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는 2007년 비영리, 비당파적인 순수 민간조직으로 창설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미 관계에 있어 많은 협력과 협조를 이루고 있으며 양국 간의 건강하게 발전되고 향상된 관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이다.

 

맥아더 장군의 결정적인 공헌에 감사

추모행사는 한미 양 국가의 연주를 시작으로 기도에 이어 홍사광 회장의 인사말과 반종수 총재의 추모사 순서로 이어졌다.



홍사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수호를 위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결정적인 공헌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고 장군의 투철한 애국심과 자유평화를 위한 헌신을 본받고 참석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한미 동맹에 있어 정부차원에서 이룰 수 없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제2의 외교사절로서 양국 간의 관계유지와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 가족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반종수 총재는 맥아더 장군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전한 대한민국 인수인계서를 인용하며 이 땅에 자유 평화와 정의를 꽃피우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한 고 더글러스맥아더 기념관 Christopher L. Kolakowski 관장, 주한미국대사관 Harry Harris 대사, 주한 미8군사령부 등이 추모사를 보내 관계자들이 대독했다.


더글러스 맥아더 기념관 Kolakowski 관장은 “1950915,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맥아더 장군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우리역사의 중심에 있고 기적적인 그의 작전은 한국전쟁의 물결을 바꾸어 거의 전 국토가 함락될 뻔한 한국을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구했다며 추모사를 전했다.


Harry Harris 대사는 추모사를 통해 맥아더 장군의 수많은 공훈중에서도 명예훈장 수훈과 미국역사상 몇 안 되는 오성 장군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꼽을 수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 한미동맹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투자하여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맥아더 장군과 인천상륙작전의 승리

더글러스 맥아더는 1880년 아칸소(Arkansas) ()의 리틀록(Little Rock)에서 태어났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에 참전한 할아버지와 미국-스페인 전쟁에 참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많은 무공을 세우며 승진했다.


그의 아버지가 근무했던 필리핀 제3공병대대로 파견하여 근무하였으며, 필리핀 마닐라에서 근무 당시 제2차 세계대전을 맞았다. 맥아더는 진주만을 기습한 일본을 공격하여 19458월 일본을 항복시키고 일본점령군 최고사령관이 되었다.


그리고, 19506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국제연합군(UN)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다. 6·25전쟁에서 초반에 북한군에게 밀리던 전세를 뒤집은 결정적인 순간은 바로 인천상륙작전이다.

북한은 1950625일 새벽 4시에 38도선을 넘어 기습적으로 남침해 전쟁 개시 사흘 만에 서울을 점령했고,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갈 정도로 초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국제연합(UN)은 안전보장이사회를 열고 북한의 공격을 불법 남침으로 규정하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6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군이 참전하게 되었다.


1950915, 유엔군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되었으며, 순양함과 구축함을 포함에 260척의 함선이 동원되었다. 그리고 상륙부대는 미 제1해병사단, 국군 제1해병연대, 미 제7사단, 국군 제17연대 등으로 전투부대 약 5만 명과 지원부대를 포함 약 75천여 명의 규모였다. 뿐만 아니라 동원된 화포는 1600문이었고, 탱크의 숫자는 500대 이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으며 928일에는 서울을 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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