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종단 대순진리회가 지난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제11호 태풍 힌남노 등 국내 재난 피해지역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4억 원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 종단 대순진리회에서 전달한 성금은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종단 대순진리회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구호 활동에 3억 원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 라오스 수해와 필리핀 태풍 피해 등 국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적십자에 1억 원씩 성금을 기부하며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이 대형화되고 빈도도 잦아지면서 재난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대순진리회에서 지난 동해안 산불에 이어 이번 수해 피해 구호활동에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적십자는 이재민들과 재난취약계층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지역이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