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 현장점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2일 오후 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을 대비해 사하경찰서 관내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청장은 먼저 지난 9.20~21일 양일간 부산지역 집중호우 때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교통통제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해준 사하경찰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사하경찰서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사하우체국 앞 교차로 현장을 살펴본 후 부산시 건설본부와 사하구청 관계자로부터 침수지역 배수로 관리방안과 장평지하차도 개통 이후 땅꺼짐(싱크홀) 현상 발생 가능성 등을 청취했다.
부산경찰청장은 “태풍 내습 전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순찰강화, 교통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하천변, 지하차도 52개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