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9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5864명이다. 수도권에서 2만240명인 56.4%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서 1만5624명인 43.6%가 발생하였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6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52명으로 전일보다 10명 많으며 60세 이상은 218명으로 86.5%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1명으로 전일보다 5명 늘었으며.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8명으로 90.3%이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2가 백신 3종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며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BA.1, BA.5 등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접종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