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헬기(정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이태원 참사 사고를 계기로 인파가 많이 모이는 축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이태원 참사 추모 분위기로 공식행사는 취소했지만 경찰은 지자체·소방 등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개별 관람 인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은 포항 호미곶 광장 등 영덕 경주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오늘부터 내일까지 경찰 헬기를 현장에 투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경찰헬기는 고성능 항공카메라로 인파 이동 및 운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 촬영하여 치안상황실로 전송하고 상황 근무자는 현장에서 전송된 영상을 분석하여 중요지역에 경찰관을 재배치하는 등 인파 관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헬기에 장착된 대지 방송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관리를 실시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축제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