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군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보훈단체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함안군은 대형태극기를 군청 별관 건물에 게양하고, 31절을 기념해 관공서, 가정, 기업,단체,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3.1독립선언서 낭독(함안군의회 의장) △기념사(함안군수)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칠북 31독립기념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함안은 경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라며 “항일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31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