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지진해일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긴급 상황대비 구조 대응태세 강화

2023.05.16 15:35:35

지진해일 주의단계 상향 상황판단회의 모습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오늘(15) 지진해일 내습을 대비하기 위한 위기경보를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15) 오전 627분께 동해시 북동쪽 59km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해 지진해일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상황판단을 개최한 동해해경은 주의 단계 상향에 따른 각 기능별 조치사항과 대비·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동해해경은 지난 423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 북동쪽 48~60km 해역에서 15회 지진(규모 2.0이상 5, 규모 2.0미만 10)이 발생해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25일 발령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지진해일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지진해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위험개소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정보 공유하는 등 협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선박 대상 통신기를 활용하여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항·포구 계류 선박에 대해서도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10일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5개의 파출소가 참여한 지진해일 발생 대비 통신 훈련을 통해 각자 임무와 역할, 조치사항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한편, 516()~18() 동해해경서 최시영 서장은 지진해일 내습 대비하여 관내 치안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최 서장은 지진해일 시 선박 대피지 및 대피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저수심 항포구 내 육상 양륙가능 시설을 확인하는 등 지진해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난 423일부터 현재까지 동해 관내 총 53회의 지진이 발생했다앞으로 발생할 지진해일 내습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대비 구조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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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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