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혜운기자)=2023년 7월 8일 토요일 12시 30분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5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히 열린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는 과거 1972년 한양대학교병원 개원과 함께 일반외과의 한 분과로 진료를 시작하여 1973년 류재만 교수의 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형외과 진료를 시작하였다. 국내에서 두 번째 성형외과 개설에 해당될 정도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자체 조사 결과 2023년까지 97명의 전문의 취득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성형외과 개설 진료를 시작한 지 반세기를 맞이했다.
성형외과란 미용성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래 의도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피부와 근골격에 결손 또는 변형이 있을 때, 그 형태와 기능을 개선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즉 신체의 단순한 교정 수술이 아니라, 신의 창조물인 인체를 예술적 감각으로 아름답게 복원하는 특별한 의학이다.
성형외과학교실 김연환 주임교수는 초대의 글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경험들과 수많은 노하우가 여러 선후배님을 통해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축적되고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안검 성형술과 코 성형, 가슴 수술의 오랜 경험들과 필러 분야의 한양대 성형외과 선후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또한 각 분야에서 가장 명망 있는 타교 출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더욱 뜻깊고 유익한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진료 일선에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법률적인 문제를 의료소송 전문가 변호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강의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준비된 시간이 소중하고 알찬 시간이 되도록 한양대학교 성형외과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미래를 준비하고 다시 시작하는 한양대학교 성형외과를 위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