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영호기자)=청주시는 11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청주아빠, 슈퍼영웅!’ 2023년 상반기 1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차인 ‘청주아빠, 슈퍼영웅!’은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기회가 부족했던 아빠들에게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아빠와 아이 20팀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나무스피커 만들기, 신기한 마술교실, 미니 운동회, 나는야 꼬마 요리사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아빠는 “최근 일이 바빠, 아이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며, “시청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가 아빠와 아이가 서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