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은 지난 6일 ‘샤인머스캣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한국바이오양조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진행된 연구를 통해 ▲강진산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화이트 와인 ▲무가당 저알콜 화이트 와인 ▲‘청수’ 블랜딩 와인 ▲‘MBA’ 블랜딩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총 5종의 와인을 개발후 이를 토대로 23년 5월 특허 출원하고 이번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는 샤인머스캣 열매 착즙액에 매실즙을 첨가해 발효시켜, 샤인머스캣 열매의 높은 당도와 매실의 높은 산도가 조화된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머크캣 향이 풍부한 샤인머스캣에 산도조절제로 천연재료인 매실을 첨가하여 감미와 산미가 조화된 풍미 높은 와인을 완성했다.
강진산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로 포도 생산부터 가공,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의 결과물인 이번 특허는 와인제조를 원하는 농가 및 단체에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허등록이 농가 소득증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풍부한 농수특산물 등을 이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1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역자원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