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네 차례에 걸쳐 군 환경관계관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전달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는 각 군 및 국직부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관계관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환경 전문 변호사 및 대학교수와 전문강사, 국방부 담당자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군 환경관계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련 환경법령의 이해와 토양환경관리・정화 사례, 환경관리 시설 현장실습, 순환경제를 위한 분리배출 등 직무에 적용 가능한 환경관리 방안을 배우며, 직무수행능력과 더불어 환경 감수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인접 부대를 찾아가 실제 운영하는 환경관리 시설(오・폐수 처리시설 등)을 둘러보며 관리방법에 대해 실습하였으며,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대책을 알아보고, 친환경 부대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국방부 담당자가 국회 및 언론 관심사항과 수질・토양오염 사고사례 및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여 환경관계관들의 실무 적용능력을 강화하였으며, 전문강사에 의한 순환경제를 위한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쓰레기 발생 구조와 현 분리배출의 문제점, 자원의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 활성화 등에 대해 배우며, 생활환경 분야에 대한 환경 감수성도 크게 증진하였다.
국방부 이인구 군사시설기획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련 환경법령 등을 이해하고,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대책 등을 공유하여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직무수행능력과 환경 감수성이 향상되었다”며, “향후에도 군부대 환경교육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