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개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2부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6명으로 구성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동일하게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계획을 25년 4월까지 수립 완료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 기본계획(‘23.4. 수립)과 경남도 기본계획(‘24.4. 수립)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건물, 수송(도로), 농축산, 흡수원, 폐기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23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폭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감축 의지가 동반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