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개 시군 폭염주의보 발효

2020.06.09 08:06:47

전주, 익산, 완주, 무주 폭염주의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68일 오전 11시부로 전라북도 4개 시·(전주, 익산, 완주, 무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도내 전지역에 31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대비대세 준비 요청공문을 발송하여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에어커튼 등)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매년 폭염기간에 농어촌의 비닐하우스, ·밭에서 일하는 노인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및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으며 도시지역은 전광판과 안내방송등을 통한 폭염대처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농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축사의 창문 개방과 환풍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환기 등 폭염피해 저감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확보 및 무더위쉼터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는 520일부터 9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13개과, 4개 유관기관,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T/F)을 가동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냉방시설에 대하여 3월부터 6월 초까지 냉매가스 보충 등 사용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다만,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은 보건복지부에서 휴관을 권고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전북도 역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폭염 시 낮시간의 무리한 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섭취가 필요하고, 외출이 꼭 필요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지참 등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며, 만일 폭염 재난문자를 받는다면 홀로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라도 한 통 하는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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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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