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 주최 학회가 열리고 있다. 1967년 설립된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은 ‘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스 자이델 학회에서 주안점 강연을 하고 있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
한국 사무소는 30년 전에 개설되어 북한 접경지역과 DMZ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북한 관련해서는 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국제사회 편입과 협력을 통한 평화적인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학회 부제는 '자유로운 국제 질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14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화에 대한 담론에 이어 15일에는 '북한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 '유럽연합의 경제와 정치 상황'을 주제로 담론을 한다. 16일에는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철원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