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명매스컴앵글 ‘한국인의 저력’

2020.04.14 18:24:44

- ‘동요 없는 차분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이겨’
- ‘의료진의 노력봉사’는 ‘만개한 봄꽃의 향기’

코로나19감염사태가 지구촌 전역에 큰 파장을 안겨다주면서 세계 각국이 바이러스 감염차단에 사활을 내 걸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전쟁으로 승전보가 들리는 그날 논픽션의 인간승리사가 될 전망이다.


최근 하늘과 바닷길이 막히고 국경이 폐쇄되면서 어느 나라라고 할 것 없이 수출·입 물량이 누적·적체돼 기업이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대 공항의 실상들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지구촌에서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로 외국관광객을 불러 모았던 천혜 국들의 경우 사람의 발길이 뚝 끊이면서 점차 유령도시의 모습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중국 우한발로 시작된 코로나가 한국사회를 덮치면서 연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실상을 놓고 초창기에 말썽도 탈도 많았으나 세계 속에 부각된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평가해온 어떤 경제 강국들보다 훨씬 수준 높은 국민의식을 내보였다.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폭사태와 지진해일사태가 일어날 당시만 해도 큰 불행에 차분하게 대처해 나가는 국민성이 세계의 일류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는 크게 술렁이는 국민의 동요에 이어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유통센터에 물품의 재고가 바닥나는 현상이 연출돼 앞서 따 놓은 일류국민성에 의혹이 던져 졌다.


이 같은 현상은 선진국들도 크게 다를 바 없어 사재기가 만연함으로서 생필품의 재고가 바닥났는가 하면 일부국가의 경우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를 탈옥하거나 불을 지르는 사태를 빚었다.


반면, 세계유명매스컴의 카메라 앵글에 잡힌 한국인들의 모습들은 어떠했을까. 한국 전역 생필품을 파는 유통센터에는 물품이 넘쳤고 국민들도 불필요한 잉여분의 물품들을 사들이려 하지 않았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사선에 선 의료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숨은 이야기가 소개 되면서 우리국민은 세계초일류라는 최고의 자긍심을 얻게 된 것이다.


본보 기사 사진은 경북구미에 소재한 구미차병원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았다. 코로나19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치명적 바이러스로부터 단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고자 노력하는 의료진의 손길에 구미시민에 감사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시민응원의 목소리는 산천에 만개한 봄꽃의 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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