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올해 책임수사관 21명, 전임수사관 3,160명 선발

2022.11.14 11:39:06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엄격한 자격관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 최초 도입한 수사관 자격관리제에 따라 2022년 11월 14일 제2회 전임수사관 3,160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경찰은 수사경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사관 자격관리 제도」를 마련하였으며, ‘전임수사관’은 그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수사관으로 수사경력이 7년 이상인 수사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피해 정도가 크고, 복잡한 중요사건을 처리하며 일반수사관을 대상으로 지도·교육을 담당한다.
 
올해 선발된 전임수사관은 계급별로 경정이 169명(5.3%), 경감이 800명(25.3%), 경위가 2,191명(69.3%)이며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847명(26.8%), 경찰서 소속이 2,313명(73.2%)으로 시도청 수사관 수를 고려하여 관서별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하였다.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제2회 전임수사관 선발에 앞서 10월 31일 제3회 책임수사관 21명에 대하여 책임수사관 자격을 인증하였다.

‘책임수사관’은 ‘전임수사관’ 중 수사경력이 10년 이상이면서 수사·형사·사이버 분야 수사기록에 관한 적용법률 분석, 수사지휘 등에 대한 서술형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 심사를 통과하여 선발된다.

(자격 요건)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수사경력 10년 이상의 전임수사관

(선발 시험) 수사기록을 토대로 ▵법률적용 ▵수사지휘서·강제수사서류 등 작성 ▵인권 보호 등 수사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주관식 서술형 시험)

(자격 심사) 수사경력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역량·청렴성 등 적격 심사

2020년 제1회 책임수사관 선발 이후 수사·형사·사이버 3개 분야에서 총 178명의 책임수사관을 선발하였고, 이 중 7명은 수사와 형사 분야 책임수사관에 중복으로 합격하여 2개 분야 책임수사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제3회 책임수사관 선발 시험에는 전임수사관 중 책임수사관 자격 요건을 충족한 수사관들에게만 지원 기회를 부여하여 206명의 전임수사관이 응시하였고,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을 심사하여 최종 21명을 선발하였으며(▵수사 분야 10명 ▵형사 분야 10명 ▵사이버 분야 1명, 합격률 10.2%) 계급별로는 경정이 9명, 경감이 8명, 경위가 4명으로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9명, 경찰서 소속이 12명이다.

책임수사관은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 수사부서의 과·팀장, 수사심사관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되며, 전임수사관 또한 과·팀장에 배치되어 경찰수사가 공정성뿐 아니라 완결성을 갖추는 책임수사를 선도할 것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러한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능력을 갖춘 책임·전임수사관 선발 등「수사관 자격관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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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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