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 소재의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스님)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27일 홍천관내 6개읍·면의 저소득 소외계층 12가구를 추천받아 겨울철 긴급 난방유 3,007리터(460만원 상당)를 맞춤형 지원했다.
소외계층 12가구는 사회복지법인 월정사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 추천된 내면, 서면, 서석면, 영귀미면, 내촌면, 홍천읍 소재의 저소득계층 및 기초생계 등의 어르신 가구로 5개 주유소를 통해 긴급 배달하였고, 1가구는 강 건너 찻길 없는 100m가 넘는 거리로 주유차 호수가 짧아 2드럼 400리터를 말통으로 나르는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배달했다.
수타사와 신도회는 매년 홍천군노인복지관에 쌀 등의 생필품 후원과 주거환경개선 등의 적극적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금년 강추위로 어르신 가정의 돌봄을 위해 난방유 지원활동을 확대했다.
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은 “금년 겨울은 강추위가 기승부리고 있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수타사와 신도회는 난방유 지원활동을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