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장수초등학교 졸업식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 장수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90회 졸업식 및 제42회 병설 유치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님들도 모두 한 자리에 참석한 대면 행사로서 초등 4명, 유치원 6명 총 10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아름다운 매듭,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식은 후배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6년간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졸업생 발자취 영상을 감상하며 시작됐다.
이어 학사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치러졌으며 모든 후배가 남겨준 축하 메시지와 선생님, 가족 등 졸업생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만나며 마무리를 지었다.
회고사를 통해 오재국 교장은 “새로운 세계로의 첫발을 내디딜 졸업생들에게 낯설고 두렵더라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질 것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 권모(여.12)학생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꾸만 학교가 더 좋아져서 떠나고 싶지 않아요.”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