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무주군은 청소년 지역문화탐방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지난달 28일 무주 군민의집에서 갖고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인 지역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 지역문화탐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참여팀 청소년과 청년멘토, 학부모, 주민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공유하고 청년멘토들과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청소년 키움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등 공유하는 시간들로 진행이 됐다.
성과공유회를 통한 향후 추진 될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발전 방향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소년 지역문화탐방은 올들어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무주군 내 청소년(26명)들이 직접 제주도의 문화유산 탐방, 체험하면서 무주군 청년멘토와 함께 활동했다.
또한 제주도 여행작가인 허준성 작가의 강연으로 ‘제주도 역사문화 및 여행작가 진로 탐색’도 함께 진행했다.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이고 어울리고 상생하는 무주 중심지’라는 비전을 갖고 2023년까지 반디키움센터, 청소년키움센터 등 전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무주읍 내 시설간 연계를 강화해 반디 코디네이터 양성,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등 지속 가능한 무주의 일꾼인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청소년들이 세상을 폭넓고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기 좋은 무주, 아이를 키우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