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릉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전년도 보다 1억 원 증액한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6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지원희망단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79개 단지에서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지난 27일(월)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63개 단지를 지원대상으로 결정하였으며, 선정 단지에 대해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 ~ 90%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82억 원을 투입해 총 560개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 방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