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 위기종(EN) `금새우난초`국립세종수목원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 난온실에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속(Calanthe)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덩이뿌리 모양이 새우등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희귀식물 위급종(CR) `신안새우난초`국립세종수목원 제공
국내에는 7종이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 자생하고 있으며, 모두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5종을 보전하고 있다.
▲새우난초 개화 모습.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새우난초를 감상하며 봄을 느끼고 생물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